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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 미루고 미룬 41주차 회고록

by 호상 🐧 2022. 10. 28.

미루고 미룬 41주차 회고록을 작성합니다아 (❁´◡`❁)

 

거의 2달이 지난 회고록

마지막 회고록 작성 일지를 확인해 보니 33주차 회고록을 작성했던것을 확인 했다. 거의 8주차가 지나서 회고록을 작성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글이 안써진다..일단 8주나 지나서 작성하는 이유,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매우 바빴다....! 학부 공부와 쏟아지는 과제들, 연구실 과제 등등 다양한 일들이 나에게 쏟아졌는데 겨우겨우 중간고사가 끝나고 여유가 생겨 이렇게 작성하게 된다. 본 게시물은 나의 일상이 아닌 학부연구생의 회고이므로, 일상에 대해선 다음에 올려볼 생각이다. 

 

학기 중 학부연구생

사실대로 말하면 지난 약 2달간 연구실에 자주 가지 못했다. 위에서도 짧게 언급했는데 학부 수업과 과제들, 팀프로젝트, 팀프로젝트 회의, 봉사활동 등등.....신나게 두들겨 맞는 중이어서 많이 못갔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논문세미나가 끝난 후 교수님께서는 어느정도 내공도 쌓였으니, 과제를 진행해 보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셨고 연구실 선배님께서는 일을 주셨다. 사실 직접적으로 일을 언급하신건 8월...?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는 논문 세미나에 미쳐서 이 일에 대해 잊고 있었다. 막상 일을 시작하려 하니, 설렘 반 두려움 반 이었던 것 같다. 일을 한다는 설렘과 주신 일을 수행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사실 아직 일을 끝내지 못했는데, 여전히 즐거우면서도 두려움이 있는것 같다. 

 

일을 시작하는건 좋은데, 무슨 과제는 매주 3~4개씩 있고, 한개의 과제를 하는데 1~2일을 소요해야 하고, 팀 프로젝트도 있고, 봉사활동도 하고 ( 이건 내가 벌인 일이긴 하지만,,,)  때문에 받은 일을 완수 하지 못할것 같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인 만큼......밤을 새워서라도 일을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이 글을 작성하며 하게 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대외비 이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세하게 작성하기는 어렵다. 다만 큰 틀을 말하자면, 딥러닝 분야이며 NN 을 이용한 과제이다. 소프트 웨어는 open SW 인 openmmlab 을 이용한다.

https://github.com/open-mmlab

 

OpenMMLab

OpenMMLab has 41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mmlab 은 CVPR 이라는 conference 에서 꽤나 논문을 accept 한 연구실이고 컴퓨터 비전 분야에 꽤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라 알고 있다. 관련된 논문을 읽는데, 이런게 천재들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https://cvpr2022.thecvf.com/

 

Home | CVPR 2022

 

cvpr2022.thecvf.com

위 학회는 정말 세계에서 알아주는 학회고 만약 내가 이곳에 논문을 쓴다면 교수님이 날 등에 업을 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어느정도 규모인지 감이 온다.

 

요즘 너는 어때?

이번 회고록은 생각보다 분량이 적다. 연구실 생활 이야기 보다 학부 생활의 내용이 훨씬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오래된 친구가 요즘 어때냐고 물어봤는데 별별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쉬고 싶고 일단 1주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틀어박히고 싶고, 놀고싶은데 지금 내가 하는 일들 모든걸 포기하고 싶지 않고, 무엇하나 손에 놓고 싶지 않은 그런 이상오묘한 감정이 들었지만,,,,,,그냥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좀 더 긍정적으로 말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뭐 한 학기의 반이 지났고 어찌저찌 버티면서 보내고 있으니 다행아닌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적당한 마무리

 

최근 학교 캠퍼스에 갤럭시 캠퍼스..? 라는게 생겨서 공강시간에 동기들과 잠깐 갔다왔다.

즐거운 사진을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것 같다.

 

힘들지만 즐겨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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