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구경" 이라 적고 제주도 여행기
학회의 대한 얘기는 전무 할지도 .... (⊙_⊙;)
2일차!
분명 아침은 먹었는데 사진이 없드라.
아침은 든든하게 무슨 수제비를 먹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아침을 먹고 학회 근처 바다를 보러 갔다.
위 사진은 바다보다가 비행기 지나가길래 찍어 보았다아.
잠깐 바다 갔다가 교수님께서 미술관을 가고 싶다고 하셨기에
예정대로 미술관..? 에 갔다.
사실 나는 5살때부터 초6 13살까지 미술학원을 다녔기에
어느 정도 미술의 대한 소양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입시 미술 같은게 아니라 진짜 자유롭게 놀고
그림그리고 물감 칠하는 분위기 였는데
유년 시절 + 초등 시절은 미술과 가깝게 지냈기에
미술을 꽤나 좋아한다.
미술관(?) 전시관(?) 어떤것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아시는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가본게 고등학생때 였는데
조금 설레기도 했던것 같다.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하고 혼자 생각하거나
의미를 찾는 과정이 굉장히 즐겁게 느껴진다.
그 특유의 미술관 분위기는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하나의 그림이 아닌 공간과 음향을 사용한 작품들은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물론 그림 작품 역시 굉장히 매력적이고 말이다..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는데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성격이라 사진도 없고 작품이름도 생각이 안나서 굉장히 아쉽다.
모든 작품감상을 교수님과 둘이서 돌아다녔고,
감상이 끝난 후에는 1층에 내려와 내부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아직 선배님들, 누나 형들은 작품을 보고 계시고...?
( 좋아 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
교수님과 잠시 둘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작품의 대한 감상이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교수님도 사실 미술품에 꽤나 관심이 있으시고,
실제로 몇몇 작품을 사셨다고 하신다.
미술관도 가끔 다니신다고 하니 신기했다.
미술관에 다녀오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국수 집에 갔다.
여기도 교수님 픽 이신데, 항상 제주도 오시면 드신다고 하셨던것 같다.
맛은 뭐....나는 맛있었다 ㅎㅎㅎㅎ
근데 사람이 엄청많았다.
5월 평일 인데도 관광객이 이렇게 많다고 ?!
대충 점심을 먹고 학회로 출발했다.
석사 선배님께서 포스터 발표가 있어서 학회로 갔는데,
오전 일정이 너무 빡세서....그냥 간식 먹으면서 홀에서 기다렸던것 같다.
학회에서 구비되어 있는 에그타르트가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한 5개씩 집어 먹은것 같다.
포스터 발표가 끝난 후 좀 멀리있는 바다를 갔는데
가는 김에 우무푸딩을 사러 갔다.
여기도 교수님 픽!
원래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줄서서 사먹는다고 했는데
우리는 대기없이 바로 사서 먹었다.
여기가 어디였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목적지인 바다 근처 카페였는데 사실 목적지 바다도 어디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ㅋㅋ
저 당근 주스 진짜 ....뭐랄까 건강한 맛이었다.
100% 당근 주스는 확실히 뭔가 다르다.
이 불쾌하면서 나쁘지않는 기분을 느낄수 있음에 무척이나 신기 했던것 같다.
카페에 나와서 바다 구경하다가 교수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신다며 저쪽으로 가보라고 하셨다.
다른 선배님들께 여쭈어보니 교수님께서는 사진 찍는걸 좋아하신다고 하신다 (❁´◡`❁)
뭔가 상큼하게(??) 찍혀가지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
사실 이 이후에는 사진이 없다.
무척이나 피곤하기도 했고, 사진을 잘 찍지 않기도 하고 말이다.
저녁은 제주 흑돼지를 먹고!
그리고 나서 무슨 야시장...? 구경을 했는데
난 친구들이 기념품 사오라고 해서 대충 사고 이리저리 시간 때운것 같다.
그리고 나서 숙소로 돌아왔고!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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