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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나부랭이/_MI-333

MI-333 해외 인턴십 준비하기

by 호상 🐧 2022. 11. 11.

MI--333✈️

본 카테고리는 해외 인턴십을 준비하며 과정과 느낀점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합니다.

 

MI-333 의 시스템은 먼저 회사에서 이력서를 받고 인터뷰를 통해 1차로 선발 한 후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본 학생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인턴을 진행할지 안할지 결정한다.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면 6개월 혹은 1년을 본 회사로 가서 인턴을 진행한다.

 


해외인턴의 기회🔥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선 매년 2회 정도 해외 인턴과 해외 대학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sw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해외 인턴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6개월 에서 1년 정도 진행하며, 해외 파견의 경우 겨울방학 간 미국 퍼듀대학에 파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이다. 

 

사실 해외 대학 프로그램은 2회 정도 모집을 했지만 모두 떨어진 상태였고, 진로에 대해 어느정도 길을 잡아놨기 때문에 해외 인턴십에 대해 전혀 1도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현재 대학원 연구실 인턴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과제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턴 지원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같은 연구실 동기 형이 인턴 지원을 같이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내가 영어 인터뷰를 또 언제 보겠냐 라는 마음으로 재미삼아 지원하게 되었다. 또 때 마침 지원 기간이 연장되어서 부리나케 이력서를 작성한 기억이 난다....ㅎㅎ

 

이력서 준비🔥

resume를 준비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학과 전공 수업 중 IT 영어 라는 과목이 있는데, 본 과목의 과제 중 resume 를 작성하는 것이 있어 과제로 작성했던 resume를 조금 수정하고 재출했다.

 

위는 본인의 resume 인데,,,, 사실 지금도 내가 왜 붙었는지 의문이 든다.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resume 가 정말 빈약하다고 느껴지고, 프로젝트 수도 3개 정도....이기에 난 정말 떨어질 줄 알았다. 본 resume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진....모르지만 이런 식으로 작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력서를 제출하고 먼저 교수님께서 확인 하시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셨고 잠깐 면담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셨다. 때문에 아 떨어졌나? 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이놈이 "사람" 인가 확인해 보신게 틀림없다고 생각이 든다. 학점이 낮은점 이유, 프로젝트 진행, 진로 계획 등등 여러가지 물어보신게 생각난다. 역시.....학점이 낮으면 낮은 이유가 있어야만 한다는게 정말 맞는 말이다. 

 

인터뷰 준비🔥

이력서를 제출하고 잊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잠깐 부르셨고, 대부분 인터뷰 진행을 하니 잘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특히 본인 resume에 대해 확실히 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기에 준비를 했던것 같다.

 

그냥 소소하게 준비한것을 올려봅니다.


Prepare to resume

 

자기소개

Let me start by saying that I am pleased to meet you.

I am sangho ha, and I’m currently a freshman at 충남대학교

I am majoring in computer science and engeering.

I am interested in AI.

I did the AI ​​project as stated on my resume.

Thank you for inviting me today for an interview

 

ML프로젝트의 관심이 있다. 이번 학기에 ml 을 배우고 있는데 무척이나 재밌다.

I am interested in the ML project. I am learning ml this semester and it is very interesting.

And since I studied deep learning, I think it would be suitable for the project.

 

학점이 낮은 이유

저에게 흥미있는 과목은 열심히 공부하고 흥미가 없다면 집중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that I study hard on subjects that interest me, and if I am not interested, I do not focus.

 

좋아하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러고 있다.

I think it's best to try to like it. actually I doing that

 

너무 재미가 없었다.

It wasn't so much fun.

 

반대로

on the othe to

 

아까 말한대로

as I said before

 

사실 저는 흥미로운 일에 열정을 100% 쏟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2학년때 까지는 컴퓨터공학이란 학문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 기회가 생겨 연구실 인턴을 하게 되었고, AI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 분야가 정말 재밌고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희 대학교에선 4학년 1학기 과목 중 딥러닝이 있는데, 3학년 1학기때 본 과목을 수강하였고,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점도 되는데, 이렇게 저에게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했기 때문에 성적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In fact, I think that I can devote 100% of my passion to something interesting. until my sophomore year at university that I didn't feel much interest in my majoring. However, from this year, I got an opportunity to do an internship in a lab, and while working on an AI-related project, I found that this field was really fun and motivating me. In my university, there is deep learning course in the first semester of the senior and I took this course in the first semester of the freshman, and I was able to get an A+. However, this is also a disadvantage, and I think my grades are low because I think that this course is boldly or not important, I don’t put any effort into it batter than the other.

 

몰르는것 대답하기 

sorry I'm not sure. I don't know about that.

I can't say for sure

 

영어로 설명못할때 

Sorry. I can't explain well in English

If it's okay, can I explain in Korean?


내가 준비한 영어 인터뷰는 정말 간단하다. 먼저 resume 를 확실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러 키워드를 찾아봤고, 내가 말하기 힘든 것은 영어로 작성해 보았다. 영어로 어찌저찌 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본인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개념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말하는 연습을 한 것 같다. 

 

영어 인터뷰 회고를 하자면!

 

자기소개 하고 프로젝트 설명하고 딥러닝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하는 이유 등등 물어보신것 같다. 자기소개는 잘 준비 했었고, 프로젝트 설명도 본인이 한 프로젝트라면 충분히 설명가능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컴공 언어는 대부분....거의 모든것이 영어이기 때문에 keword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공부한 내용 역시 본인이 잘 공부했다면 잘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지원하는 이유는.....어느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잘 대답한 것 같다.

 

사실 위에 말했듯 IT 영어라는 과목이 있는데 원어민과 매주 30분 정도 미팅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본인의 성격...? 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모든 사람들이 영어는 자신감! 이라고 말하고 문법같은건 잘 모르겠으나 난 자신감 만큼은 넘치기 때문에 아는 영어 모든것을 동원한 것 같다. 

 

한가지 예로 resnet 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셨는데 residual block 을 영어로 설명 못할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도구를 사용하면서 영어로 설명했다. 이런 재치도 잘 발휘된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준비한 인터뷰 내용이 도움이 될 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아니기도 하고.... 확신은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1차 합격🎉

사실 합격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영어 인터뷰 전에 코딩테스트를 봤는데 완전 망!!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 인터뷰를 잘 봐서 그런지....아니면 어떤 무언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운이 좋게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다.

이제 첫번째 관문은 넘겼다....나머지 3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합격인지 불합격인지가 판별나는데 이왕 이렇게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합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느낀점 ✈️

일단 1차 합격한 느낌은 매우 기분이 좋다는 점이다. 사실 근 몇년간 이런 기회가 오면 빈번히 떨어지기도 했고, wining mind 가 깔끔히 사라진 상태 였는데 본 기회를 통해 어느정도 조금이나마 채워진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1차 합격이라 조금 두려운 점도 있는데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떨어질 수도 있겠다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역시 나에게 큰 기회이자 큰 경험이라 생각하여 즐기면서 해야겠다. 

 

다음주 월요일 첫 미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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